[인터뷰]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0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에게 듣는다 “목회자, 철저히 낮아지고 자기 비우고 하나님 말씀에 충실해야” 한국교회가 다시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환경 만드는데 전력 종교개혁 정신으로 장로교 신학에 충실한 신앙관 정립 필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대사회적 신뢰마저 추락한 한국교회. 65세 이상 장년의 성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50년 후가 아닌 당장 10년 후 앞날부터 확신할 수 없는 암울한 한국교회. 개교회주의가 뿌리 깊게 박혀 하나 된 목소리마저 내지 못하는 현실. 말 그대로 사면초가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빠져 있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위기극복을 위해선 “목회자가 철저히 낮아지고, 자기를 비우고, 헌신하고, 하나님 말씀에 충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얼핏 누구나 쉽게 알고 있는 해결책이지만 실천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탄식하고, 한국교회의 회개와 각성을 통한 거듭남을 강권하고 있는 한국교회 지도자의 열변이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0대 대표회장에 선출된 정서영 목사를 만나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아가 존폐위기마저 맞닥트린 한국교회를 회복시키기 위한 해법을 물었다. ◇개혁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계승하고, 장로교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며, 한국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제40대 대표회장으로 추대된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간단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 =한국기독교는 대내외적으로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다. 특히 사회로부터 기독교 전체가 외면당하는 심각한 분위기가 감지된 것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는 현실을 깨닫고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선출되어 기쁨마음보다도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한국장로교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사회 각 분야에 기독교 이미지를 제고시키며, 이로 인해 한국교회가 다시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하는 중차대한 사명감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장로교의 역할이 컸다. 특히 한국장로교의 연합단체인 한장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2023년 한장총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며, 주요 사업에 대해서 듣고 싶다. =한국장로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예배운동을 통해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움으로 장로교 발전에 힘쓰겠다. ‘장로교가 하나 되고 정체성 회복을 위해’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장총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발전시켜 나가고, 장로교운동의 전통을 계승해 장로교회 연합활동이 하나 되게 하며, 학술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장로교의 역사적, 신학적, 정치적 전통을 이해하도록 해 장로교인으로써 자긍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또 ‘다음세대를 위해’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찬양 콘서트를 실시하고, 찬양을 통해 참 소망을 찾고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발견하게 하며, 장로교 발상지와 유적지 탐방을 통해 장로교 발전과정을 알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웃사랑 운동을 위해’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과 그리스도를 전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 가장 역점에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장로교의 뿌리는 칼빈주의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거듭나야 한다.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철저하게 장로교 신학에 충실한 신앙관의 정립이 필요하다. 그래야 이단이 자리 잡을 틈이 없다.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사람들이 대치한다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장로교신학의 정체성 회복이 중요하다. 올 한해 장로교 신학에 관한 충실한 연구와 이로 인한 확고부동한 신앙의 전진을 일궈나갈 각오다. 모든 회원 교단과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새롭게 변화되는 한국장로교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되는데 뿌리를 내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하나 덧붙이면 오늘 한국교회의 위기는 다음세대의 부제에 있다고 본다. 성도들 대부분을 장년층이 차지하고 있다. 10년 후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청년들이 자꾸 교회를 떠나니, 청년들을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이에 장로교단 안의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하는 전국 찬양 혹은 청년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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